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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사업청 온라인 세미나 [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 드론산업 발전]
    컨퍼런스 후기 2020. 9. 17. 17:46

     

    드론 산업발전 컨퍼런스, 방위산업전 등 여러 컨퍼런스에 참가해 많은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많은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연기 및 취소 되는 상황이라 무척 아쉬운 상황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온라인 세미나라도 참관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지난 15일에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 드론산업 발전 온라인 세미나]인데 아주 짧게 핵심만 요약해 보았습니다.

     

    국방 드론사업 진화적 추진 방안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 김일렬 대령

     

    현재 드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군에 활용한 것이지에 집중하며, 민간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된 드론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 어떻게 드론을 활용할 것인가


    현 군이 전력화로 준비하고 있는 드론은 저중대 정찰 드론, 소총발사 드론 그리고 유탄발사 드론(현재 전투실험단계)이 있습니다.

    크게 정찰용 그리고 공격형 드론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전 군에서는 크게 정찰형 그리고 자폭형 드론에 치중했었습니다.

    1999년 이스라엘로부터 자폭형 드론 '하피'를 도입해  하피운용대대가 따로 있고, 작년 6월에는 '자폭형 무인기'로 무기체계를 낸만큼 국내·외산 따지지않고  자폭형 드론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현 세미나를 통해 자폭형 드론이 빠진 것으로 보아 방향이 다소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드렸지만 답변을 얻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후 소총 및 유탄 발사 전투 실험의 결과에 대한 질문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하여 답변드리기 힘들지만 이런 기술이 필요하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마 보완상의 문제로 보입니다.

     

    발사하는 자폭형 드론 '하피'     출처: 국방일보

     

     

     

    · 드론 전력화의 현실태와 문제점

     

    군은 드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선행연구를 했는데(18.8~19.5) 최소 3~7년 소요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기술진부화라 합니다. 즉, 드론은 현재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군 무기체계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하여 현 군에서 전력화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군 의견이었습니다.

     

    드론 같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분야에선 도입하고나서 10년 후 전력화 시킬 때는 기존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갖춘  드론이 나와 이전에 군 전력화를 추진했던 드론의 활용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드론을 빠르게 도입하고, 기술이 발전하는 즉시 보완한다는지 아니면 개발기간을 단축해서 진화적 취득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기술 발전방향 및 민군 동반성장을 위한 제언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 강왕구 단장


    · 자율지능, 군집기술 그리고 전기동력화 기술

     

    크게 두 가지로 자율경로 비행과 상황인지 기능으로 나뉩니다.

    요즘 가장 대두되는 드론이  약 200조 시장으로 예상되는 UAM으로, 도심 속 드론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UAM이 자율비행 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때문에 자율지능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조종사가 사라짐으로써 탑승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져 아마 택시비의 2배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 단계는 단일기종의 단순군집으로 항공우주연구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금도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이종기종간의 자율협업으로 연구추진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여러 종류의 드론이 군집비행한다면 군에서 드론을 활용한 전략 가능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공격력 또한 다방면으로 우수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드론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전기동력화 기술로 파악되는데 현재 드론은 30분 비행이 일반적입니다.

    군에서 효율적인 작전을 위해서는 1~2시간이 필요해 체공시간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중 수소연료전지가 주목받으며(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3~4시간 비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는 바입니다.  


     

     

     

     

     

     

     

     

    · 불법 드론 대응기술 확보 시급

     

    이제 적들 또한 드론을 활용한 공격이 많을거라 예상하셨습니다. 가상 시나리오를 세웠을 때 가장 치명적인 공격 패턴은 저고도로 시속200km/h로 자율비행으로 침투해온다면 현재로선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전과 같은 전기시설을 무력화한다면 매우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2019년 9월 14일 세계최대 원유회사인 '아람코'의 석유 시설 2곳이 드론에 의해 타격을 받았던 실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프케이에 있는 아람코 공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모습     출처:new1

    ·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이 탄탄하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핵심부품을 해외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드론제조기업은 국내에 드론부품기업이 없다하고, 드론부품기업은 국내시장이 너무 작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기업의 기술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이 내수 시장이 좁아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입니다.

     

     

     

     

     

     

     

     

     

     

     

     

     

     

     

     

     

     

     

     

     

     

     

     

     

    시간이 부족해 두 주제를 제외한 강의를 듣지 못하고, 강의 내용도 더 많이 캐치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온라인 세미나였습니다. 하지만 큰 핵심적인 내용은 파악하여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온라인 강의를 참관하셨던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junewoo1120.tistory.com/10

     

    2020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전력지원체계 발전 방안"

    "이번 행사는 전력지원체계와 관련된 육군, 해군, 공군은 물론, 정책·소요·R&D·시험·지원업무 등의 담당자와 군수 관련 다양한 기관/연구소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이벤트입니

    junewoo1120.tistory.com

     

     

    참고문헌 

     

    온라인 세미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pJVP1B-zio

     

    발표자료 및 참고문헌

    www.dapa.go.kr/dapa/na/ntt/selectNttInfo.do?bbsId=443&nttSn=34241&menuId=356

     

    자폭형 드론 하피

    kookbang.dema.mil.kr/newsWeb/BBSMSTR_000000100006/weapon/list.do?bbs_id=BBSMSTR_000000100006&ntt_writ_date=20181101&parent_no=6

     

    아람코 드론 피격 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421&aid=0004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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